[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MBN이 제작하는 글로벌 태권도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의 첫촬영이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세계 태권도 수도, 춘천’에서 진행됐다.

 

'위대한 쇼, 태권'은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글로벌 태권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오디션에서는 태권도 신예스타를 발굴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6월말 MBN채널에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과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가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서 가직 잠재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계의 거장 박칼린 감독이 메인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K-POP 대표 안무가 최영준, 태권도 공인 1단 유단자인 배우 이유리, 용인대학교 태권도경기지도학과장 곽택용 교수가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했다. 프로그램 MC로는 장성규와 서브MC 나태주가 캐스팅되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위대한 쇼, 태권'은 춘천에어돔을 주무대로 촬영하며, 참가자들의 미션 수행 과정에서 춘천의 관광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에서 지난 3월 20일에 프로그램 제작진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제공, 김유정 문학촌, 레일바이크, 레고랜드, 춘천사이로248, 킹카누, 삼악산케이블카,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춘천의 대표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위대한 쇼, 태권'은 지난해 7월,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 그리고 MBN과 맺은 ‘태권도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제작 협약’에 따라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라며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며 ‘세계 태권도 수도’ 자리를 잡았다. 이번 '위대한 쇼, 태권' 제작 지원을 통해 춘천이 글로벌 태권도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