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수곡면 산불 대피 4개 마을 경로당을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방문하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검사 후 심리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은 산불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의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을 겪은 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주시 보건소장은 “연이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놀라고 지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