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 귀농귀촌 9년 연속 1위 완주군에서 2025년 농식품부 귀농귀촌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 주관한 간담회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귀농현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자치도·완주군 관련 부서 공무원, 귀농농가, 현장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귀농귀촌 현장 방문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오전에는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청년 귀농현장인 비봉면 애플망고 농가와 고산면 딸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의견을 청취한 뒤 의견을 공유하고자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심층 간담회를 열었다.
정재윤 경제산업국장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추진을 위해 완주군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완주군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각 지자체의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형 귀농귀촌 공모사업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