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재)김명주 효우재단은 지난 5일 산외면 동산정에서 열린 제15회 효우상 시상식에서 삼문동 박성열(73세) 씨, 하남읍 김동수(60세) 씨에게 효우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효우상을 수상한 박성열 씨와 김동수 씨는 고령의 노모를 지극한 효심으로 돌보고 헌신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으며, 현대사회에서 점차 퇴색되고 있는 전통 효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인상 이사장은“올해 15회째를 맞는 김명주 효우재단 효우상을 수상하신 두 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격려했다.
민귀옥 노인장애인과장은“효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효행 가치를 드높일 것”이라며“매년 효우상을 수여하고 있는 김명주 효우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명주 효우재단은 2009년 설립돼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4월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효우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인 박성열, 김동수 씨를 포함해 23명에게 상장과 상금 1억 1,800만원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