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37개 청소년동아리 대표 청소년과 담당 지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거창군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거창군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소개 △지역동아리 연합회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안내 △보조금 집행 절차 △예산집행 항목 안내 △보탬e 시스템 사용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 전반을 쉽게 설명하고, 지방보조사업 보탬e 시스템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해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사업 집행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한마음축제와 연계한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박람회 및 동아리 공연),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토요노리 동아리 대표로 참석한 조재율(거창중앙고 2학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예산 집행이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소년동아리 운영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청소년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인 동아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