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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록 음악 성지’ 될까? ‘성장록페’ 관심 고조

19일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 와이비(YB), 카디, 하랑, 이글이글 출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을 연다.

 

‘성장록페’는 장성군이 작정하고 제대로 기획한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다.

 

이전에도 ‘로커’들이 무대에 오른 적은 있었지만 ‘성장록페’처럼 모든 출연진이 ‘록 밴드’인 적은 없었다.

 

공연을 이끌어갈 밴드는 ‘와이비(YB)’다.

 

1994년 데뷔앨범 발매 이래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록의 대들보’다.

 

2002년 월드컵 응원의 열정을 담은 ‘오 필승 코리아’를, 2011년에는 ‘흰수염고래’를 발매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전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앨범 ‘오디세이’에선 밴드 최초로 헤비메탈 장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슈퍼밴드2’ 3위에 빛나는 ‘카디(KARDI)’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기타, 베이스, 거문고의 4인조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밴드다.

 

밴드 이름인 ‘카디(KARDI)’는 심장을 뜻하는 접두사 카디(cardi)에서 착안했다.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 가슴 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장록페’가 뜻깊은 이유는 또 있다.

 

장성 청소년들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한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팀과 장성고등학교 밴드 ‘이글이글’이 와이비(YB), 카디와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장록페’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따스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공연 당일 비가 내릴 경우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문화교육과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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