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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관광재단, 대구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의료원 내 밀양 풍경 사진 전시, 내방객 예술적 힐링 제공

밀양문화관광재단-대구의료원 업무협약 기념사진
▲ 밀양문화관광재단-대구의료원 업무협약 기념사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4일 대구의료원 회의실에서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건강증진 등 지역사회의 공익적 발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양 기관은 호혜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원 내 방문객 대상 밀양 풍경 사진 전시 등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 △의료원 내 방문객과 임직원 대상 밀양의 문화·예술·관광 정보 제공 △공공의료와 문화·예술·관광 관련 연계 접점 모색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 작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찾아가는 전시’를 추진한다. 밀양 지역예술인 손병효 작가의 삼랑진 소나무, 하영삼 작가의 우후 완재정 등 총 7점의 풍경 사진이 대구의료원 로비와 복도 등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과 찾아가는 전시는 밀양의 문화 예술이 관람객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밀양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다소 삭막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병원에 화사한 밀양의 풍경 사진들이 전시돼 의료진과 내방객에게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라며“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에 임직원 관람을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접점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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