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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안전부터 문화까지... 빈틈없는 체전 준비해야” 박 경남도지사, ‘함께하는 전국소년체전’ 준비 총력 주문

7일, 도청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숙소·안전부터 문화까지... 빈틈없는 체전 준비해야” 박 경남도지사, ‘함께하는 전국소년체전’ 준비 총력 주문
▲ “숙소·안전부터 문화까지... 빈틈없는 체전 준비해야” 박 경남도지사, ‘함께하는 전국소년체전’ 준비 총력 주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도경찰청, 김해시 등 관계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운영, 안전관리, 경기 운영, 홍보·문화 프로그램 등 체전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경기장(5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기구의 구입․임차와 심판․진행요원 등 운영 인력 확보도 확정했다. 또한 개회식 당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및 주차 대책도 재점검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봄철 특성상 숙소 환경이나 안전 문제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 시설 점검과 함께 대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남을 찾는 학생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경남은 다르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체전을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을 넘어 상호 존중과 배려 속에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 설치, 특수목적학교 학생들의 공연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전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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