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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민참여형 제례문화 정착 추진

시민 제관과 도 무형유산 숭선전 제례 예행연습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5일 수로왕릉 내 숭안전과 숭재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인 숭선전 제례 공개행사를 앞두고 예행연습과 망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일 열리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 춘향대제(숭선전 제례)를 앞두고 제례 절차를 연습하고 시민과 학생 제관에게 망장(임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을 포함한 총 19명의 시민과 학생 제관이 참여해 전통제례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겼다.

 

예행연습은 춘향대제에서 봉행할 절차와 형식을 기반으로 진행돼 제관들은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헌작과 참례, 예법 등 숭선전 제례의 엄숙함과 예절을 체험했다.

 

이어진 망장 전달식에서는 각 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제관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날 시민참여형 제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해설이 함께 이뤄졌으며 제례를 봉행하는 전각인 숭선전과 숭안전의 역사와 기능에 대한 해설 탐방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과장은 “숭선전 제례는 단순한 전통의례를 넘어 선현에 대한 예를 다하고 지역과 공동체의 뿌리를 되새기는 무형유산”이라며 “청년과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화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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