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3℃
기상청 제공

친환경 물 순환 선도도시 비전체계 확립

김해시 하수과, 중장기 실행계획 본격 추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하수과는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친환경 물 순환 선도도시 김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하수과 비전체계도’를 수립, 지속가능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비전체계 수립은 단편적인 연 단위 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하수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체계를 수립하는 과정도 하수과 전 직원이 함께 팀별 업무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상명하복의 조직 틀에서 벗어나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실현에 노력했다.

 

비전체계는 청결, 혁신, 소통, 안전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정책 관리와 예산 운영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관리 고도화 ▲개인하수처리시설 체계적 관리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재난 대응체계와 스마트 하수 시스템 도입 5대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수행정 전문화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위한 홍보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불명수 저감 시스템 도입,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하수 민원 관리 시스템과 재난 대비 전담 시스템 구축도 심도 있게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체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팀별 실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 하수과 비전체계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각 팀이 그동안 추진해 온 비전체계도 주요 사항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직원 간 협력을 강화했다.

 

박명준 하수과장은 “하수과 비전체계도는 지속가능한 물 환경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지향하는 선진 행정체계의 상징”이라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한방으로 중풍 날려 보내요’ 거창군, 중풍예방교실 큰 호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고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다.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하여 중풍 위험인자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진행되며 2개 반으로 구성되어 2명의 외부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마사지볼과 오일을 활용한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풍예방교실 A반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현재 4회차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날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분들이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