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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31회 월야면민의 날 성황리 개최

산불 피해 애도 분위기 속에서 화합과 결속 다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제31회 월야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7일 “월야면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월야면민의 날’이 이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면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홍명희 월야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월야면번영회가 주관해 개최했으며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애도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면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짐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미 4.8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낙영재(석계마을)에서 열린 추모제와 연계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달맞이 기타 연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역주민에게 면민의 상, 공로패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월우장학회에서 지역 장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장수복 월야면 번영회장은 “오늘 행사가 면민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월야면민의 날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짐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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