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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로 인프라 개선 박차…시민의 안전·편의 제고 기대

주요 간선도로 재포장, 회전교차로 확대, 급경사지 정비 등 추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도로 인프라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노후 간선도로 재포장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 ▲급경사지 정비 등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 노후 간선도로 재포장으로 도로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먼저 시는 도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노후된 시내 주요간선도로 10개소(총연장 3.3km)를 대상으로 도로 재포장 정비를 추진한다.

 

총 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 도민체전 마라톤 노선 재포장, 상대동 공단광장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 시내 노후 도로포장 보수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 균열, 포트홀, 소성변형 등 불량 노면 구간에 대해 5cm 절삭 후 아스콘 재포장을 통해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 작업을 여름철 우기 전 상반기 내 완료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회전교차로 설치로 사고예방 및 교통흐름 개선

 

아울러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회전교차로 6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와 비정형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대표적 교통정온화 시설이다.

 

시는 충무공동 갈전초등학교사거리 등 6개소에 대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설치로 진주시 내 회전교차로는 총 26개소로 확대된다.

 

▶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를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또한 진주시는 낙석 사고 위험이 높은 뒤벼리 급경사지 구간에 대해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를 지난 3월 5일 착공하여 4월 17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통행량이 많아 낙석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시는 1995년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하고 2019년에는 낙석방지망 보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정비공사는 2024년 1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낙석 위험이 큰 구간에 대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능형 낙석방지망 설치를 시행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로 인프라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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