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흐림동두천 18.9℃
기상청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류경희 교수팀,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법 정립

전기화학적 성능 최적화도 성공…《머터리얼즈 투데이 나노》 온라인판 게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은 계면활성제 지원 합성법을 활용하여 5nm 미만의 초박형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를 성공적으로 합성하고, 전기화학적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에서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이민정 씨는 소재 합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데이터 해석을 기반으로 Ni-Co 수산화물의 합성 원리와 결정구조를 정리했다.

 

또한 금속 전구체의 비율을 조절하여 최적의 합성 조건을 확립했으며, 5대 5 비율에서 표면 친수성으로 인해 다른 조성과는 차별적인 표면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표면 특성은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합성 방법은 금속 전구체 비율 조절을 통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저차원 금속산화물의 구조적·전기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투데이 나노(Materials Today Nano)》(IF:8.2, Q1, JCR:16%)에 ‘Ni-Co 수산화물 나노시트의 최적화된 합성법: 구조 및 전기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Optimised Synthesis of Ni-Co Hydroxide Nanosheets: Effects on Structural and Electrochemical Properties)’이라는 제목으로 3월 25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중견연구사업과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