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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유아교육진흥원, 심리상담 치료 지원 사업 운영

‘우리아이 마음토닥’으로 유아 정신건강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자 ‘2025년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상담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2021년 울산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했다.

 

올해는 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교육청 소속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 중 2025년 3월 이후 심리상담, 치료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유아나 상담, 치료를 희망하는 유아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로, 학부모 신청과 유치원장 추천으로 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결과는 유치원에서 직접 대상자에게 안내한다.

 

상담, 치료비는 학부모가 선납하고 진흥원이 후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당 치료비는 5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선정된 유아는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상담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치료비가 지원된다.

 

진흥원은 사업에 내실을 다지고자 상담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으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통합적 지원 모형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주옥 원장은 “이번 심리상담 치료 지원 사업은 유아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히 보듬는 데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가정, 유치원, 지역사회가 연계된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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