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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시영 도의원,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 현장 목소리 청취

김해 초‧중‧고 농구팀 운영 실태 점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4월 9일, 김해시 학생 농구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내 초·중·고 농구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 심영호 김해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동광초·임호중·가야고 농구팀 지도자들과 체육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며 학교 농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과제들을 공유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체육관 부재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안정적인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임호중학교는 노후화된 시설과 선수 수급 단절, 가야고등학교는 체육관 사용 제한과 수도권으로의 선수 유출이 심각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학교 운동부가 최근 몇 년 사이 학령인구 감소와 제도 변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인재 육성과 학생 선수 수급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이에 이시영 의원은 “김해시는 그동안 농구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러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수 육성의 기반이 되는 교육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체육관 시설 개선 ▲우수선수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김해시농구협회 농구 프로그램 개설 등 학교 농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김해시가 농구 인재의 요람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등 도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난해 김해에서 열린 ‘ABC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는 9개국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올해는 10개국 유치를 목표로 대회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김해는 다문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를 품을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만큼, 지역 스포츠를 통해 국가와 연령을 넘어서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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