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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4월 16일 경상국립대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의 장 열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진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탄소중립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진주시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이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이규섭 진주시의원, 박진호 경남연구원 팀장, 김종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팀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다.

 

기본계획(안)에는 진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 2034년까지의 10년간의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 전망 ▲중장기 감축 목표 ▲부문별 이행 대책 및 환류체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산불 발생, 이상 고온, 국지적인 폭우와 가뭄 등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청회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공청회 당일 현장 접수 또는 이달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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