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8.1℃
기상청 제공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도서관“삶의 조각들이 한 권의 그림책으로”

6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 자서전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온산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풀어내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그림책 자서전을 직접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완성된 그림책은 11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삽화 창작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기증되며 참여자에게는 자서전 그림책을 제공해 특별한 기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산도서관 김언식 관장은“삶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내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는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며 기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적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온산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