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2.3℃
기상청 제공

남원시 통합돌봄, 스마트 안전까지 고도화!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 선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지난 3월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돌봄 기능과 대상지역의 확대를 통해 남원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년 동충동, 향교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공모사업은 ▲복지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기능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2024년도에 노암동, 금동지역이 추가됐고, 올 해 또 다시 공모사업 선정되어 죽항동, 왕정동, 도통동 지역까지 확대하여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취약계층 안전망 지역이 확장될 예정이다.

 

○ 복지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위험 지역 및 위기가구 발굴!

복지 안전협의체는 마을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위험 지역 예찰활동 △안전 위험 지역 발굴 및 개선 방안 논의 △안전 취약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스마트 플러그 지원 및 남원 복지안전 119앱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스마트 플러그 지원을 통한 신속한 위기 감지 및 대처!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은 안전 취약 가구(독거노인, 돌봄 취약계층)를 대상으로 가정 내 TV 등 가전제품에 플러그를 부착하는 사업으로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로 위기가구를 감지한다. 플러그가 설치된 가구에 일정 시간 전력 사용량이나 조도 변화가 없는 경우, 활동 감지가 되지 않은 시간에 따라 관심, 위험, 심각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현황판에 표기된 위험 여부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부를 확인하여 즉각적인 위기 상황에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기능 개발로 전 시민의 일상생활 지원!

남원 복지안전 119앱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앱으로 △긴급 상황 시 119 자동전화 연결 및 비상 연락망 번호로 문자 발송 △생계, 의료, 주거 등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 요청 및 복지상담 연계 △안전, 기타 위험 발견 시 신고 기능 △공공기관, 병원, 약국 등 지도 정보 안내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영상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해는 안전 알림 기능(복약, 일정 알림)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지원체계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원형 통합돌봄 체계가 한층 촘촘해지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영역의 돌봄 자원 확충으로 내실 있는 서비스 제공과 통합돌봄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돌봄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남원형 통합돌봄 모델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기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내 통합돌봄 관련 조례 제정을 목표로 법적 근거 마련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제도를 성공적 안착시킬 계획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