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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우리는 달라, 달라서 더 빛나”…장애공감교육 확대

장애학생 작품전시회 등 장애인식개선 위한 행사 한 달간 진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특수교육을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달라, 달라서 더 빛나’를 주제로 약 한 달간 도교육청 1층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및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도교육청 1층 현관에는 동암차돌학교 중학교 1학년 김문찬 학생(발달장애)의 작품 15점이 ‘우주에서 날아온 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김문찬 학생은 2021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각종 그림 공모전과 전시회 출품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 작가로, 동물을 특유의 시선과 밝은 색감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편견없이 바라보면 누구든 각자의 색깔로 반짝이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문찬 학생 작품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은희 동화작가 이야기를 더해 ‘랄랄라 모두의 축제’라는 그림책 자료도 개발한다.

 

이 그림책은 각 학교에 장애공감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할 예정이며, 김문찬 학생과 전은희 작가의 협업 이야기는 오는 28일 통합학급 담당교원 연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 공감 홍보영상에는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서거석 교육감이 함께 출연해 노래 가사의 일부를 수어로 전달한다. 이 영상은 전북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장애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특징 중 하나일 뿐”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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