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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박사, 임실군에 오수개 세계화 발전 기금 1억원 기탁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되길”, 한국 반려동물 문화 확산 기여

윤신근 박사, 임실군에 오수개 세계화 발전 기금 1억원 기탁
▲ 윤신근 박사, 임실군에 오수개 세계화 발전 기금 1억원 기탁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윤신근 박사가 임실군을 방문해 오수개 세계화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신근 박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윤신근 애견종합병원 원장 및 서울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세계애견대백과,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워리의 멍멍이야기 등 저서를 펴내며 한국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1996년 오수개 청년회의소(JC) 심재석 회장과 의기투합해 다음 해 오수견 연구위원회를 결성, 이전까지 오수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각기 다른 형태의 의로운 오수개 조형물들을 현재 원동산공원의 의견상 형태로 조형물들을 모두 교체하여 통일시켰다.

 

이어, 오수개 유전공학 육종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위원장으로서 15년 동안이나 연구를 주도한 결과로 2008년 오수개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오수개를 세상에 선포했다.

 

오수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UN FAO(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ublic of Korea(Dog))로 품종이 등재됐다.

 

임실군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잘 알려진 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 지역에 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세계명견 테마랜드’를 18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반려동물 동반 가능 캠핑장 등 시설을 구축 완료했다.

 

향후, 세계 100여 개 나라의 유명한 애견 동물원과 애견 호텔도 추가로 건립하여 임실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윤신근 박사는“임실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목적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에 의미 있게 써달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기탁자의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은 오수개 세계화 및 반려동물 산업육성 정책을 위하여 뜻깊게 사용하고, 반려동물 전담 부서를 만들어 반려동물 산업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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