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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남원 춘향제 D-20 프레스 데이 &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 개최

“춘향제의 특별함을 알리고, 춘향제의 자산인 ‘춘향다움을 K-문화 자산화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가 춘향제의 정체성과 특별함을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 춘향다움을 K-문화자산으로 빌드업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 1층 파크홀에서 개최했다.

 

‘제95회 남원 춘향제 프레스 데이’ &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가 그것.

 

이번 행사는 제 95회 춘향제 ‘D-20일 맞아 1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프레스데이와 2부 ‘춘향 앰버서더’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에 남원시는 ‘1992년 전국 춘향선발대회 진’ 국악인 오정해씨 진행으로 1부에서는 국내 최장수 축제인 춘향제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영상과 함께 쇼케이스 공연으로 국악인 오정해씨의 소리, ‘조갑녀 전통춤보존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 정명희 선생의 승무 등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이 서울 소재 중앙일간지 여행담당기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단,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직접 브리핑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제95회 춘향제의 방향성과 관전포인트 등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하이라이트로는 2006년 전국 춘향선발대회 황은진씨를 포함한 역대 춘향 10명이 최경식 남원시장이 함께한 ‘춘향 앰버서더 한복 패션쇼’ 진행, 국내외 여행전문기자 등 많은 취재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패션쇼는 남원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명장 김혜순 디자이너 손끝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한복미와 춘향다움이 결합, 100주년을 향하는 춘향제의 특별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2부에서는 ‘2025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 자리가 펼쳐졌다.

 

이 행사는 오는 2030년 100회를 향해 나아가는 춘향제가 전통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춘향’의 가치 재정립과 ‘춘향다움의 지속성’을 자산화하기 위한 자리로 역대(당대) 춘향 34명이 참여했다.

 

1부 춘향 앰버서더 한복 패션쇼에 이어 2부는 2013년 전국 춘향선발대회 출신 이유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그간 춘향제에서 배출된 ‘춘향’을 앰버서더화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남원시와 역대 춘향들과의 네트워킹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면서 ‘춘향 앰버서더’로써 활동방향 등을 공식화시켰다.

 

이에 한 역대 춘향은 “그간 예음회라는 자조모임만 갖다가 남원시와 이번에 이렇게 지속적인 활동방향을 고민하는 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의미있었다”면서 “앞으로 ‘춘향 앰버서더’로써,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세계적인 명품에만 앰버서더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춘향제의 ‘춘향’이 곧 남원의 명품이고, 이들이 바로 남원을 알릴 브랜드자산이자, 공공외교까지 담당할 앰버서더“라면서” “이번 행사가 그 첫 번째 발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춘향제에서 배출된 ‘춘향’을 지속적인 춘향다움으로 K-자산화는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1931년 시작되어 올해로 95회를 맞는 남원 춘향제는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긴 축제다.

 

올해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요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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