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기상청 제공

울주군의회 탄소중립, 민생지원 입법활동 활발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8건 입법예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가 친환경 현수막과 생분해성 농자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서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민생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의회는 11일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안 8건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울주군과 산하기관에서 공공을 목적으로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또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작·배포 사업자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다.

 

이상우 의원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생분해성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하는 농가 및 단체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에 따른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경오염 감소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의회는 또 울주군민상 수상자에게 문화행사 공연 관람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개정안’, 차량 번호 인식 주차차단기 신설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수렴 절차에 나섰다.

 

아울러 농촌형 체류형 쉼터 설치 근거가 되는 ‘울주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노미경 의원)’과 중부장애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 신규 운영 사항 반영하기 위해 정우식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복지관·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한편, 군 의회는 오는 15일까지 각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37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일본뇌염 예방 위한 방역·홍보활동 강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매개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 지역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전년도보다 3일 빠른 시점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 실시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10월 야간 시간대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일본뇌염은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