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1개 분야 91개소이다.
분야별로 △다중이용시설 17개소 △숙박시설 16개소 △저수지 낚시터 10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6개소 △소교량 6개소 △국가유산 5개소 △자동차 정비소 5개소 △체육시설 3개소 △공동주택 3개소 △공사현장 3개소 △저수지 2개소 △기타(공장시설, 가축농장 등) 등이 있다.
점검 대상은 언론·주요사고 분석과 제도적 취약성 등을 분석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개의 유형을 필두로 지역 여건, 노후도,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점검시설 또는 법정점검시설은 제외했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시설별 점검 분야를 정하고, 해당 분야의 민간전문가(음성군 안전관리자문단 등)와 함께 전문 장비를 활용해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의 현장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또는 보수·보강을 실시해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안전신문고 또는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발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4월까지 운영하고,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해 자율 점검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 시 신속한 후속 조치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