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올해 첫 걷기 실천율 우수동호회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을 말한다.
이번에 서정된 첫 우수 걷기동호회는 읍면지역은 산척면(90.48%), 동 지역은 연수동 (94%)이 선정됐으며, 연수동은 지난해에 이어 3월 첫 우수동호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는 읍면동별 25개 팀이 걷기동호회에 참가해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읍면동별 1팀당 40명 이내, 최대 2팀까지 확대해 현재 43개 팀 1,232명이 걷기동호회에 참여 중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걷기동호회 운영을 통해 매월 읍면지역과 동지역 각각 1개 팀을 우수동호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전체 참가 팀을 대상으로 한 걷기동호회 성과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동기 부여를 위해 상, 하반기 개인별 걷기 실천율과 걸음 수를 기준으로 ‘동네방네 걷기왕’을 선발해 7월과 11월에 별도 시상할 계획이다.
걷기동호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건강도 챙기고 소통도 하게 돼 삶의 활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걷기 문화를 조성해 걷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