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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첫 수소충전소 문연다

하루평균 220대 충전 가능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남해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4월15일 오후 해당 충전소 부지인 경남 남해군 남해읍 평현리 205번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 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해 수소충전소는 2022년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설비용량은 시간당 충전용량 120kg으로 하루 평균 220대의 수소 승용차 충전이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수소 차량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수소버스 충전도 가능하여 남해군의 안정적인 수소차 보급과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남해군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올해 수소 승용차 100대 분량인 국비 22.5억 원을 남해군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2월 17일부터 수소 승용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지원액은 수소 승용차 한 대당 3,500만 원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남해군 및 인근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남해군 수소충전소’ 준공식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남해군이 해양청정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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