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강릉 19.2℃
기상청 제공

함양문화예술회관 2025년 두 번째 기획전시 ‘함양 100경 그리고 한국의 사계’ 개최

함양문화예술회관,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한국화 30여 점 전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함양 100경 그리고 한국의 사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작가 박상복(함양군 유림면 출신)의 개인 작품전으로, 함양의 자연과 풍경, 특산물, 한국의 사계절을 화폭에 담은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의 대표작인 ‘함양 100경’은 작가가 오랜 시간 직접 발로 누비며 수집한 함양의 자연과 문화, 생활의 정취를 50m 길이의 화선지 두루마리에 담아낸 대작이다.

 

함양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이 2m, 가로 8m에 이르는 대형작품 ‘수국화원’은 지난 서울 전시에서도 포토존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한국의 사계절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회화적 서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박상복 작가는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등 3개 대학교에서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해 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수많은 수상 경력과 함께,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총 28회)을 개최하며 한국화의 대중화와 현대적 변용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제28회 개인전 ‘봄 그리고 한국의 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작가로서의 깊은 내공과 예술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상복 작가의 예술 세계를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이 조화를 이루는 미학적 가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통 한국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