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지난 21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실적으로 △어려운 아동 장학금 지원 △디딤씨앗통장 후원 △꾸러기 천사 점빵(어린이 공유냉장고) 후원 등이 보고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 존중 캠페인 관련 사항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할 선물꾸러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위원회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거창군 아동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과 권리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아동위원회는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위문품 및 장학금 전달, 찾아가는 어린이 마술공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