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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사료 생산경영체 대상 농가 교육 및 설명회 개최

64개 경영체 조사료 품질향상·유통질서 확립 방안 안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지난 22일 관내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가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생산 및 유통의 투명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64개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조사료 이용 실태, 지원사업 운용 현황,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및 지원조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량 및 무게 부풀리기 등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관내·외 유통에 대한 품질등급제를 적용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방안이 안내됐다.

 

또한, 법인 단위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파종 필지별 수확 관리대장과 회의록 작성 및 보관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는 향후 각종 정부지원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는 축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중요한 자원인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경영체와 긴밀히 협력해 조사료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부터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해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포함한 총 5,000ha(동계 3,400ha, 하계 1,600ha)의 조사료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논 타작물 전환을 통해 다양한 조사료 작물을 전략적으로 집중적으로 재배하는 전략적 조치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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