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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청소년의회, 23일 위촉식·1차 본회의로 활동 ‘시동’

이날 지역 초·중·고등학생 29명 의원 위촉, 의장·부의장 선출... 올해 연말까지 정책 발굴 등 활동 벌여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안산청소년의회가 지난 23일 열린 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안산시의회와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 청소년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위촉식과 1차 본회의는 시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9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다.

 

행사에는 의회 박태순 의장과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황은화 의원도 함께 자리해 위촉된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장·부의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의장에는 양지고등학교 이은우 학생이, 부의장에는 양지중학교 유승우 학생과 안산진흥초등학교 임서현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위촉식에 앞서서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본회의 뒤에도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청소년재단 측이 청소년의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관계 형성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들이 안산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고민해 보면서 지방자치의 효능을 경험하고 민주 시민로서의 소양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회는 올해 연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책 제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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