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강릉 19.4℃
기상청 제공

경산시 튀르키예 체코 무역사절단

유럽시장 공략 위한 교두보 확보… 총 3,400만 달러 MOU 성과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경산시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관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총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을 맡은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법인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파견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강화된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신흥 수출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EU와의 연계성이 높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튀르키예에서 3,015만 달러 규모의 9건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 규모의 7건 MOU를 체결하는 등 역대 사절단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2일 튀르키예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시장이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에 기여했다.

 

조현일 시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대로 사절단을 파견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불확실한 국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