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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실시

공사 현장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활동 나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진주시 성북동 소재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건설 공사장, 공장시설, 요양시설, 전통시장, 폐기물처리시설, 교량 등 재난관련 언론 보도· 주요사고 분석 및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국민 관심 분야 시설물 119개소의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여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재난 예방 활동이다.

 

진주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사업장 안전관리 계획서 수립 여부 및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안전모․안전화 착용,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상태 등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 제한(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차석호 부시장은 “최근 많은 시민들이 내 주변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점검대상 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은 공장시설, 요양시설, 전통시장, 교량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4차례에 걸쳐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안전점검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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