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교장·교감 대상 맞춤형 연수

선배 관리자에게 배우는 학교경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2일과 29일 신규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경영 소통마당’을 열었다.

 

이번 소통마당은 신규 교장, 교감이 학교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선배 관리자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22일에는 신규 교장 5명, 29일에는 신규 교감 5명을 대상으로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력 있는 교장과 교감이 각 5명씩 지도자(멘토)로 함께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조언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경영의 핵심이 되는 ‘자율장학, 교직원 인사·복무 관리, 업무분장, 구성원 간 갈등과 소통 관리’ 등을 주제로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내 자율장학 활성화 운영으로 교사 전문성 향상과 수업 혁신이 강조돼 학교 교육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소통마당에 참여한 한 신규 관리자는 “선배 관리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구체적인 사례 공유로 학교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학교 구성원과 협력해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소통마당을 계기로 신규 관리자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장애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거창군의 특별한 상담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심리 치유 상담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고립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비장애인보다 2.3배 높다고 한다. 특히 척수장애인은 만성적인 통증과 이동의 제약, 그리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창군지회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1:1 심층 상담과 그룹 워크숍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주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 명상 호흡법, 예술 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힘"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공동체적 치유이다. 매월 진행되는 소그룹 워크숍에서는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외로움보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