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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

50억 규모…2無(무담보 무보증) 최대 2천만원 한도 특별대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경남 김해시는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홍태용 시장과 김태한 은행장은 경기침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이 증액된 총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대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이어온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사업 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하고 있는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개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무담보·무보증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상환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다.

 

특별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김해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6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 5,000만원 이내 2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하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 시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초 1년분의 50%(6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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