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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 아동 환경교육용 팝업북 전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환경교육을 위한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완성한 책을 관내 다문화 아동·청소년 시설인 징검다리센터(대표 옥영숙) 이용 아동 20명에게 전달했다.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연계 사업으로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제작, 전달됐다. ‘철의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팝업북 제작을 위해 내외문화의집, 장유3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13명이 참여해 입체감 있는 교육 자료를 완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캠프 상담가는 “팝업북을 만들면서 철의 변화와 용도를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철을 직접 다루는 기업에서 소개한 책이어서 더욱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책이었다”며 “함께 책을 읽게 될 아이들도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철의 다양한 모습과 환경보호를 위한 리사이클링 활동을 즐겁게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팝업북 후원, 제작에 힘써주신 관계자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센터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자들의 나눔이 지역사회 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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