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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한국화가 정해영 대작 전시회 20일까지

2일부터···청색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의미 표현

강진아트홀 향향
▲ 강진아트홀 향향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한국화가 ‘정해영 대작’ 전시회가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작을 포함 2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청색(靑色)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 색이 지닌 의미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한다.

 

청색은 단순히 색깔을 넘어, 푸른 하늘과 바다, 신앙과 희망, 성실함과 사려 깊음 등 다양한 긍정적인 감정을 상징한다.

 

이러한 색의 특성은 작가가 추구하는 투명함과 순수함을 나타내며, 이는 그의 작품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15년 동안 청색 계열의 작품을 주로 다뤄온 작가는,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이 청색의 감정선으로 투영되기를 바랐다고 언급한다.

 

이는 그가 청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현실과 예술의 경계에서 감정을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작품의 내용이 ‘블루’와 ‘블루스’로 나뉘어지는 것은, 감정의 복잡성과 깊이를 나타내며, 청색이 지닌 다양한 뉘앙스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결국, 정해영 작가는 청색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관객과의 연결을 시도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청색의 맑음과 투명함은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그가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와 삶의 철학을 반영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정해영 작가의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영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블루앤 블루스 기획전과 ‘다시 봄이 오다’ 초대전 등을 가졌다.

 

전남대와 조선대에 출강했고 광주·전남미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협과 전업작가회, 예맥회, 동구예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이스제이갤러리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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