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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박물관 체험형 특별전시 개최

‘모두를 위한 목재친화놀이터 – 감減탄炭놀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2일부터 체험형 특별전시 ‘모두를 위한 목재친화놀이터–감減탄炭놀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여가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는 지혜가 담긴 전통과 현대의 목재친화놀이 17종을 선보인다.

 

‘감減탄炭놀이’의 뜻은 감(減 감하다)탄(炭 탄소)의 의미와 목재놀이가 즐거워 감탄(感歎)한다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나무로 만든 놀이도구를 활용하는 전통놀이 7종과 이번 전시를 위해 자작나무로 제작한 현대의 친환경 놀이도구 10종을 좌식과 입식의 전시연출로 구분 배치해 각 놀이로의 몰입을 이끈다.

 

전통놀이는 ▲쌍륙 ▲고누 ▲남승도 ▲비사치기 ▲산가지놀이 등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하고 보급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활용해 구성했다.

 

예부터 여가를 함께 보내며 유대감을 쌓던 오랜 지혜와 고유한 민족 정서가 깃든 전통놀이 원형에 시대 감각에 맞는 방식과 디자인을 더해 제작된 놀이를 이번 전시에서 즐길 수 있다.

 

현대놀이는 친환경 자작나무 놀이도구 10종으로 ▲나의 상상나무 ▲협동 미로찾기 ▲나무 팽이는 어디로 ▲색 막대 겨루기 ▲나무 원반 튕기기 등 평소 디지털 생활 환경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재친화놀이를 제공한다.

 

가족, 친구와 함께 어울려 놀면서 친밀감을 쌓고 손을 쓰며 공감각으로 목재문화를 경험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전의 목재친화놀이가 주는 즐거움에 몰입해 일상을 환기하고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문의는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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