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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최초 자동심장충격기 등 구난시설 길안내 서비스 구축·운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5. 5. 12.부터 전국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인명구조함, 비상소화장치 등 각종 구난시설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카카오맵 길안내 URL을 위급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구난시설 길안내 서비스’를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하여 소방·치안·안전관리 기관 및 시민에게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심정지, 익수자 발생, 화재 등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등의 위치를 지번, 도로명주소로 안내했으나 김해시 토지정보과에서 구축한 각종 시설물(1,050여 개소)의 길안내 URL을 활용하여 119 상황실 등에서 시민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로 길안내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URL을 발송하여 간단한 터치 한번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등의 구난시설에 대한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해져 수 분 내로 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 내부적으로는 구난시설의 위치 및 활용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설 배치 및 유지·보수 체계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로써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홍국 김해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스마트 구난시설 안내 서비스는 주소정보를 활용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표적 스마트 안전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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