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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4개 소모둠 구성 5월까지 집중 활동

어린이집 교사 ‘유보통합’ 협력공동체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547개 어린이집 교사 대상으로 ‘온새미로 공동체’ 소모둠 활동을 운영한다.

 

‘온새미로 공동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유보통합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협력 공동체이다.

 

유보통합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돕고 변화하는 교육‧돌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공동체 간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온새미로 공동체는 지역 내 7개 유형별 어린이집을 기준으로 30개 내외 기관을 하나의 모둠으로 구성해 총 24개 소모둠을 운영하고 있다.

 

소모둠 활동은 5월 20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소모둠 모임에서는 울산 유보통합 추진 현황, ‘두빛나래’ 계획 등을 공유하고, 교사 간 실천 사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영유아 발달을 주제로 한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이 연수는 유보통합 시대에 필요한 교육‧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보육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접근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소모둠은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지역별 어린이집 교사들이 직접 만나 실천 중심의 토론과 사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수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고,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인 차별 없는 교육‧돌봄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은 영유아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교사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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