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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 ‘당뇨환자 자조모임’ 성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4주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자가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 및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당뇨환자 자조모임은 소수의 인원으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4주의 기간 동안 △당뇨병 알기 △당뇨병 합병증 알기 △당뇨병 약물치료 알기 △당뇨병 응급상황 알기 △당뇨식이 알기 △당뇨환자 운동법 등 당뇨질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4주 모두 참석 시 우수 질환관리자로 선정하여 프로그램의 의미와 당뇨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관리와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질환으로 쉽사리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혼자서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조모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이유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4주 모두 참석율 100%를 보이며 자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동료들과 함께 질병을 조절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어 삶의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자조모임 비대면 대화방을 개설해 지속적인 당뇨 자가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프로그램 3개월 후 당화혈색소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당뇨 관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환자들이 함께 혈당을 조절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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