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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 중앙·서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문체부 주관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 중앙도서관과 서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도서관은 7월부터 약 5개월간 『달마다 달라지는 인문학!(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을 주제로, 예술, 문학, 과학, 환경의 네 가지 분야에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부산현대미술관 탐방을 통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현대 예술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문학 '노벨의 문학이 주는 지혜', 어린이 과학, 환경과 관련해서 인문학 강연도 준비돼 있다.

 

서창도서관은 7월부터 약 3개월간 『인간, 환경 - 기후와 재난 그리고 전염병에 맞서다(역사와 생태환경의 만남)』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와 생태 문제 등 현대 사회의 주요 환경 이슈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생태환경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길러줄 예정이다. 탐방 일정으로는 양산 당곡 생태학습관, 원동 습지, 황산잔도길, 울산암각화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고, 삶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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