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남도,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의 프로게이머 키운다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2개 종목, 중·고등부 33팀 160여 명 참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2025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가 성공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 33팀 160여 명이 참가하여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총 2개 종목으로 팀 단위의 치열한 경합을 했다. 중등부 경기는 리그오브레젠드 1개 종목, 고등부 경기는 리그오브레젠드, 발로란트 2개 종목으로 팀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5월 10일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은 5월 17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등부, 고등부 각 경기종목별 상금은 1등 팀 100만 원, 2등 팀 70만 원, 3등 팀 50만 원이며 4등 팀에게는 30만 원 상당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게이밍 장패드(마우스 패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예선전에 앞서 이벤트 경기로 리그오브레전드 유명 인플루언스 ‘릉빵이(김승환)’과 ‘율드댕(한유일)’의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시범경기 이외에도 딱지 대전, 도전 펀치왕!, 림보 챌린지, 반응속도 테스트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스포츠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는 5월에 시작하는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경남 엔젤 이스포츠대회’, ‘경남 직장인배 이스포츠 대회,’ ‘경남 중장년층 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이스포츠 행사를 10여회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 계획되어 있는 ‘이터널리턴 내셔널리그’ 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하여 경남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찾아가는 의료복지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1일 가조면 동거창농협에서 가조면 및 가북면 주민 30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2개소가 선정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거창군은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거창농협과 거창농협 권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만성질환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6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