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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경운기, 트랙터 경광등 부착하여 야간 도로주행 안전 확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경운기, 트랙터 등 93대의 농기계에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를 부착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저속 주행을 하므로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지 않아 주행 사고 중 대부분이 야간에 일어나는데, 도로 주행이 가장 많은 경운기, 트랙터에 경광등을 부착함으로써 농기계가 주행 중임을 알려 추돌 사고 등을 예방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매년 3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고령자와 여성농업인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전액 무상으로 설치 지원하며,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택 등 농기계가 있는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부착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설치한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부착하며,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자가 충전이 되는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작동하여 점멸하는 방식으로 사용방법이 쉬워 농업인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본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1877대의 농기계에 등화장치를 부착 지원하여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분야 안전등급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야간 주행하는 농기계의 도로 주행 식별 문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큰데 등화장치 부착으로 시인성을 개선하여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기계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착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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