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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어린이부터 고위험군까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5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1개소, 286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를 활용하며 특히, 손 씻기 교육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해 손 씻기 전후의 손 상태를 비교해 보는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후에는 교육기관에서 자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를 대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농‧축산업 종사자, 공공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등 어르신 밀집 시설에도 교육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면역력이 낮고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진드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낮고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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