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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가족이 함께하는 AR 피구 ‘HADO 가족 대항전’ 개최

5월 17일 가족 단위 증강현실(AR) 스포츠 행사 운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청소년센터는 오는 5월 17일, 청소년과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HADO 가족 대항전’을 운영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HADO’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구 형태의 스포츠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3:3으로 팀을 구성해 센서를 착용한 채 가상의 에너지볼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진행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은 물론 가족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활동으로 적합하다.

 

센터는 개관과 함께 HADO 장비를 구축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전국 청소년시설 가운데서도 드문 사례로 청소년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정책 기조와도 방향을 함께한다.

 

이번 대항전에 앞서 지난 4월, 센터는 가족 단위의 HADO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가족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움직이며 즐긴 시간이 새로웠다”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AR 피구는 가족이 함께 증강현실 기술을 체험하고 청소년에게는 자연스럽게 디지털 환경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새로운 스포츠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은,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순간”이라며,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활동을 통해, 디지털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청소년센터는 2025년 2월에 개관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댄스실, 밴드실, 공작소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용 문의는 센터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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