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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심리지원서비스’를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인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의령군가족센터, 13일 우체국에서 마음 안심 버스가 출동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스트레스 측정(HRV), 우울증 및 음주위험도 검사, 전문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의령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에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에는 의령소방서와 경상남도경찰청 경찰특공대 등의 기관에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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