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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소년의 목소리 시정에 반영한다…청소년 카페 신규 조성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조성…20일 착공해 6월부터 운영 예정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문화의 집 내 청소년 카페 조성을 20일부터 착공하며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시에 제안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카페 조성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중 운영을 목표로 5월 20일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청소년 카페는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함은 물론, 카페 공간을 이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측에서 제안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 청소년들은 전용 교통 카드를 활용해 하루 두 번씩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505번 버스를 증차하며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속초여고 인근 도로를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하며 보행자 도로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의 참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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