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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 기술교류회 개최

글로벌 기술 협력…경남지역 항공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의 촉진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NLR)은 5월 2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GNU–NLR 공동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자리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이 주관했다.

 

GADIST(가디스트, Gyeongnam Aerospace · Defense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경상국립대학교 내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혁신과제로 설립된 우주항공·방산 개방형 특화 연구 플랫폼으로, 지역 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고급 인재 양성, 전략적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NLR에서는 인공지능(AI), 복합재 분야 연구자 5명이 참석했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GADIST 원장·부원장, GNU우주항공방산연구소장, GADIST 관계자, 글로컬대학사업단장·부단장, 우주항공대학(CSA) 학장·교원·대학원생, 우주항공청, KA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인공지능(AI), 첨단소재, 시스템 자동화, 인간-기계 상호작용 등 항공우주 분야의 주요 기술 이슈를 중심으로 양 기관 연구진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 공동연구 방향과 협력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형준 GADIST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기술 협력의 연결점이자 경남 지역 항공우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의 촉진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NLR)은 올 2월 5일 우주항공 첨단 부품·소재 및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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