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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육지원청, 영동온마을배움터 우리 지역 알기 교사 연수

5회에 걸쳐 영동의 마을 공간, 주민, 청년을 만나다

영동온마을배움터 우리 지역 알기 교사 연수
▲ 영동온마을배움터 우리 지역 알기 교사 연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시작한 영동온마을배움터 우리 지역 알기 교사 연수가 많은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회차별로 유초중고 희망교사 10명씩을 모집했다.

 

1회차는 4월 24일 영동읍 부용리에 자리한 꿈담공예협동조합에서 시작됐다. 2차 5월 13일는 영동시장 내 꽃가게 아뜰리에 본, 3회차는 20일 영동읍 동정리 교사마음지원센터에서 운영됐다.

 

영동온마을배움터 우리지역알기 교사 연수는, 지역에 오래 거주하지 않는 속성이 있는 영동 지역 교사들을 위해 기획됐다. 영동은 충북에서 저경력 교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다. 젊은 교사들이 해마다 많이 발령나고, 그만큼 많이 타 지역으로 전출한다. 그러다보니 지역에 있는 공간과 사람을 교사들이 만나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기획된 연수이다.

 

4차 연수는 27일 영동읍 부용마을 마을여행으로 진행된다. 부용마을은 영동군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반려견 카페를 조성하고, 이를 수익사업화 해 주민들에게 환원해오고 있는 곳이다. 마지막 5차 연수는 영동읍 매천리 일루빈 카페에서 청년창업한 대표가 진행하는 원데이 커피 클래스로, 영동 청년의 삶을 같이 이야기한다.

 

3차 교사 연수에 참여한 천예진 신규교사는 “평소에 영동 지역에 대해 가보거나 사람을 알게 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 연수를 통해 영동 지역과 사람에 대해 알게 되어 친밀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학교 선생님들이 지역에 있는 공간에 가 보고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 오래 이 지역에서 근무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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