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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함은정, YL그룹 지키지 못했다! 회장으로 박윤재 선임 ‘충격 반전 엔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함은정이 YL그룹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어제(2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23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황기찬(박윤재 분)과 강세리(이가령 분)에게 본격 반격을 가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9.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돌파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세리는 재인이 살고 있던 집을 구매해 노숙자(이보희 분)의 환심을 샀다. 재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세리에게 “눈에 보이는 것들만 훔쳐선 내가 될 수 없다는 걸.

 

근본부터 너와 난 달라”라며 분노했다. 이에 세리는 “웃기지 마. 누가 누굴 흉내 내. 살인자 딸 주제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갈등은 격화됐다.

 

YL그룹을 지키려는 재인의 고군분투도 이어졌다. 재인은 생전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이 신뢰했던 도민준(박찬환 분) 상무의 지지를 얻어 YL그룹 차기 회장 자리에 도전했다.

 

또한 그녀는 엄마 최자영(이상숙 분)을 찾아가 자신의 결심을 전했고, 자영은 딸에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충고를 덧붙였다.

 

회장 자리를 노리는 기찬 역시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는 주주 중 한 명인 강미란(강경헌 분)을 직접 찾아가 재인의 건강 문제와 아들을 언급하며 설득에 나섰다.

 

묘한 표정을 짓던 미란은 이후 재인 대신 자영의 위임장을 받으러 가겠다고 말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재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YL그룹 차기 회장으로 기찬이 선임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기찬에게 회장직마저 내어준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과연 재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숙자 캐릭터 은근히 웃음 포인트”, “미란 속내가 궁금해, 승우를 되게 감싸네”, “헐 재인이 어떡해. 사방이 적이야”, “고모가 조카를 배신한 건가? 충격”, “위임장을 재인이 받으러 갔어야 했는데”, “은호가 그 약 관련해서 재인한테 알려주려나? 다음 방송도 궁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24회는 오늘(2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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