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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요양병원 집중 안전 현장점검 참여

화순군 집중안전점검 75개소 완료...안전 위해요소 제거에 총력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화순무지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기관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화재 수신기 작동 여부와 소방 펌프실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으며, 비상 발전기를 시험 가동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시설 내 대응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세심히 확인했다.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4월부터 관내 중점 관리 대상 시설 75개소에 대해 건축물 구조,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에 신속히 안내하여 바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요청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후 “요양병원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장기 입원해 있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아 사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는 덧붙여 “하루·이틀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요인을 빠르게 찾아내고 조치하는 ‘실행 중심의 점검’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더불어, 결과에 따른 조치가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행정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화순군은 이후에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전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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